양갱이 | 홍삼과 양갱을 한 번에, 홍삼양갱

홍삼도 좋아하고 양갱도 너무 좋아하는데 마트에서 우연히 이 둘을 하나로 붙여놓은 제품을 발견했다. 참고로 본 포스팅은 직접 구매해서 작성하는 내돈내산 콘텐츠이다.

짜먹는 홍삼양갱

크라운에서 나온 짜먹는 홍삼양갱이 그것이다.

패키징

크라운 짜먹는 홍삼양갱

상자가 이렇게 생겼다. 약간 한약 느낌이 물씬 풍긴다. 가운데 연두색 OPEN(한약 느낌인데 "당기시오" 이런 말이 더 어울리지 않나 생각이 든다.) 손잡이를 당기면 상자가 두동강이 난다. 그 안에는 총 5개의 홍삼양갱이 들어있다. 양갱이란 말만 듣고 구매해서 기존의 양갱을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작은 양갱이 들어 있단 느낌이 들었다.

홍삼양갱 스틱

지금 보니 한약보다는 홍삼이 컨셉이였던 것 같다. 마치 흡사 홍삼액과 같은 포장이다.

홍삼양갱 뜯기

하나를 꺼내 뜯어주세요를 잡아 당기지 깨끗하게 잘리지가 않았다. 짜먹는 제품인데 또 힘을 줘서 당기게 되면 안의 내용물이 계속 나온다. 가위로 뜯는걸 추천한다.

홍삼처럼 먹는 양갱

제품 아랫부분에 지문 모양의 PUSH 모양이 있다. 해외에 팔기 위한 목적인지 영어와 한글이 혼재한다. 아무튼 지문으로 누르는 곳을 표현한건 신선하다. 지문 부분을 꾹 눌러주면 양갱이 쭉 나오는데 홍삼을 짜먹는듯한 느낌이 든다.

맛

이러나 저러나 제일 중요한건 맛이 아닐까? 홍삼을 좋아한다면 적극 추천한다. 홍삼향이 진하게 나서 단 양갱이지만 건강해 지는 기분이 든다.

가격

아무래도 홍삼이 들어가서 그런지 용량대비 가격이 좀 비싼편이다. 하지만 명절이나 어른분들, 수험생들한테 선물용으로는 좋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