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BLG-ZYNGIROK-모토-꿈꾸며-배우고-나누며-이루다
N-WELL

갖고싶다 컨텐츠 | 나는 맥북프로를 갖고 싶지만 그냥 골라봐야지

by dazwischen 2021. 10. 19. 20:28
반응형

나는 맥북을 갖고 싶다. 가질 수 있을까? M1X칩이 들어간 완전체 16인치를 갖고 싶었지만 M1X는 없이 두 개나 대단한 칩을 들고 나오며 최고의 칩은 살 수 도 없을 위엄을 펼치며 맥북이 출시됐다. 나는 맥북을 갖고 싶다. 가질 수 있을까? 일단 그냥 한 번 골라봐야지.

스크린 크기 선택

맥북프로-스크린-크기-선택-스크린샷
맥북프로 스크린 크기 선택

맥북프로 일단 스크린 크기 부터 선택해야겠다. 카페 같은 곳에서도 코딩을 하려면 화면은 무조건 커야 할 것 같으니 16형 선택한다.

맥북프로-cpu-선택-페이지-스크린샷
맥북 CPU 선택

16형을 선택하지 3가지 선택지가 나온다. 처음 두개는 M1 PRO칩이고 마지막은 M1 MAX칩이다. 최고를 사보고 싶었으니까 일단 M1 MAX 들어가 본다.

맥북프로-m1-max-471만원-견적
M1 MAX 맥북 기본471만원

M1 MAX칩에 32GB 메모리에 1TB SSD가 기본 471만원이다. 너무 비싸다. 아직 이 만큼 돈을 잘 벌지 못하니 이번은 제발 마지막으로 양보해본다.

맥북프로-프로세서-선택창
프로세서 선택

두 번째 선택지였던 M1 PRO로 간다. 여기 오니 칩을 선택할 수 있는데 M1 MAX가 있다. 여기에 있는 M1 MAX 칩들은 세 번째 선택지에서 봤던 것보단 GPU 코어수가 적다. 이상하다. 왜 처음에 M1 MAX를 선택했을 땐 줄일 수 있는 선택지가 없었을까? 일단 M1 PRO를 살펴보러 왔으니 M1 PRO에 맞춰 세팅해본다.

맥북프로-메모리-선택창
메모리 선택

메모리 일단 기본으로 16GB를 선택해본다.

맥북프로-저장장치-선택창
저장 장치 선택

용량은 기본...? 분명히 512GB도 있었던것 같은데?

맥북프로-견적서-1
맥북프로 선택지

다시 뒤로 나가 보니 첫 번째 선택지가 같은 칩셋에서 512GB를 선택할 수 있다.

맥북프로-저장장치-선택창
저장장치 선택

다시 저장공간 512GB를 선택한다.

맥북프로-사전-설치프로그램-선택창
사전 설치프로그램 선택

사전 설치프로그램은 선택하지 않았다. 필요할 때 사면된다. 값이 언제 사도 그대로이다.

 

 

 

맥북프로-견적-1
맥북프로 선택 사항 세팅 1

이렇게 선택하면 336만원이다. 값은 예상하던 값인데 이 정도로 괜찮을까? 메모리를 추가해 봤다.

맥북프로-견적-2
맥북 프로 선택 세팅 2

메모리만 32GB이고 저장공간 512GB일 때 390만원이다. 용량은 부족하지만 성능은 챙긴 기분이다.

맥북프로-견적-3
맥북 프로 선택 세팅 3

저장공간만 1TB로 하고 메모리는 기본 16GB로 하면 363만원. 싸지 않은데 뭔가 다 못 챙긴 기분이 든다.

맥북프로-견적-4
맥북 프로 선택 세팅 4

메모리를 32GB 저장공간을 1TB로 모두 올리면 417만원. 우와 비싸다. 일단 가격은 이 정도인 것을 알았다. 그럼 조금 더 합리적으로 어떤 것이 필요한지 고민해보자.

 

 

 

나에게 딱 맞는 맥북 프로는?

맥북 프로 16형의 M1 PRO칩과 MAX칩 사이의 차이는 GPU 코어수 뿐이다. 그리고 위에서 선택지로 삼은 것들은 메모리 크기와 용량이다. 이 세 가지를 파보도록 한다.

1. GPU가 필요한가?

GPU는 보통 게임을 플레이 하거나 머신러닝을 구현할 때 높은 사양일수록 좋다고 알고 있다. ZYN은 게임을 하진 않고 머신러닝을 당장 할 것도 아니고 배운다고 해도 당장 전문가 수준으로 도달 할리 만무하니 일단 GPU는 M1 PRO급이면 될 듯하다.

2. RAM

RAM은 정말 다다익선이라고들 한다. 특히 여러 작업을 한꺼번에 많이 처리하는 경우 유용하다고 알고 있다. ZYN은 꽤 많은 창들(물론 게임이나 머신러닝만큼 무겁진 않지만)을 켜 두고 일한다. 현재 노트북의 문제도 버벅거림이기 때문에 RAM은 가능하다면 높이고 싶다.

3. 저장용량

현재 ZYN이 사용하는 노트북의 저장 공간은 256GB이다. 물론 부족하지만 외장하드와 클라우드에 저장하는 것이 어느 정도 생활화 되어서 저장공간은 512GB여도 어느정도 버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가격을 내리고 싶은 고집스러운 마음이 든다. 하지만 데이터 환경의 변화로 저장공간은 계속 많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스러움도 있다. 돈이 허락하지 않는다면 512GB로 가고 가능하다면 1TB를 선물로 주고 싶다.

4. 390만 원 VS 417만 원

결국 선택지는 27만 원을 더 쓰냐 안 쓰냐의 차이로 나뉘게 되었다. 하지만 0원에서 27만 원도 아니고 400만 원을 돌파하냐 안 하냐의 기로이다. 많이 고민할 것이다.

 

 

 

오늘의 결론

일단 맥북 구매를 하는 시점까진 아직 시간이 있다. 현재 해야 할 일이 어느 정도 정리된 다음에 구매를 할 것이다. 핵심은 그때까지 조금 더 노력해서 소득 수준을 높이는 쪽으로 분발해야겠다. ZYN은 맥북프로를 살 수 있을까? 어떤 맥북프로를 살 수 있을까?

다음글

 

갖고싶다 컨텐츠- 내가 맥북이 정말 필요한 사람일꺼다

10월 19일 새벽 새로운 M1PRO와 M1MAX 프로세서를 장착한 맥북프로가 공개되었다. 오랫동안 새로운 맥북이 나오면 맥북으로 갈아탄다고 되뇌었지만 막상 나오니 내가 정말 맥북을 가져야 할 사람인

zyngirok.com

 

반응형

댓글